어제 저녁 부산 중앙동 서푼짜리오페라 감상실에서 2005년 짤즈부르크 라 트라비아타를 보고왔습니다. 좋은 스피커와 영상으로 현장에 있는 듯한 감동을 느꼈습니다. 오페라는 3년전 시민회관에서 20여만원 주고 본 것이 마지막이었던 것 같습니다.투란도트...현재 오페라 하우스가 없는 부산의 현실에서 이렇게 훌륭한 소리와 영상을 보여주는 곳이 제가 다니는 회사 바로 옆에 있다니 얼마나 놀라운 행운인지 모르겠습니다. 현실적으로 문화의 불모지에 핀 한떨기 꽃 같은 느낌입니다.이런 곳은 널리 알려지도록해야 하는 사명감 같은 것이 듭니다.앞으로 부산하면 술과 야구 이외에도 풍부한 문화를 사랑하고 즐기는 도시로 거듭났으면 합니다. 73000명의 트윗친구를 포함하여 많은 사람들에게 알리도록 하겠습니다. 오랫만에 감동이었습니다.와이프와 함께 보고 왔는데 정말 좋아하더군요. 2005년도 DVD인데도 무대구성이 미니멀리즘에 의한 모던한 세련미가 압권이었습니다. 자료를 찾아보니 아래 리뷰글이 있어서 연결합니다. http://www.kbench.com/digital/?no=33679서푼짜리 오페라 소개 블로그 http://blog.naver.com/yhj6047?Redirect=Log&logNo=70165250558서푼짜리 오페라 감상실 카페 (오페라 감상일정) |
제목: 서푼짜리 오페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