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월 한달에 한번은 부모님과 빙모님 모시고 3년전부터 맛집 탐방을 하고 있다.
이제 두군데만 더 가면 강서구를 마스터하게 되고,그 다음은 낙동강을 건너
북구,사상구,사하구로 진입계획이다.

맛집탐방은 밖으로 드러나는 타이틀일뿐이고 실제적으로는 한달에 한번은 터 놓고
이야기하게되는 수다시간이라고 보는 것이 맞다.
한달에 한번 부모님과 빙모님을 통해서 그 마을의 시시콜콜한 정보를 얻게된다.
그래서 고향을 벗어나 있지만 고향소식만큼은 나도 정보통이다.

식사하며 즐거운 시간을 가지며 이야기를 하다보면
최소한 고부간의 갈등 같은 것은 없어지고
마을에서 알게모르게 내가 효자라는 소문이 돌게 된다.^^*

내가 가서 맛있는 것을 확인하게 되면 그 다음엔 고객과 가는 경우가 많다.
오늘의 맛집은 수복식당 아니면 가웅가희 둘중에 하나를 어른들이 결정하게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