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료를 보면 남자,여자 모두 1차 베이비붐(1958~1963)과 2차 베이비붐(1968~1974)년 사이에 움푹 들어간 공간이 나옵니다.그곳이 백호대살인 갑진년생 1964년을 비롯하여 1967년까지 4년간 인구가 줄은 것입니다.
왜 그럴까요? 1964년에서 20년을 빼보면 1944년이 됩니다.1944년은 태평양 전쟁말기로 1945년 해방이 되기 전 가장 전쟁의 광기가 극심한 시기였습니다.팔팔한 젊은이들 중 남자는 징용과 군인,학도병으로 끌려갔고 여자는 정신대으로 끌려가 많은 사람들이 죽었다고 판단됩니다.
지금은 결혼 적령기가 33살 정도 되지만 그때는 20살 정도가 결혼 적령기였습니다.결혼 해서 자녀를 가져야 할 사람이 줄었으니 그래서 인구가 줄은 것으로 판단됩니다.
결혼 적령기는 보통 인간 수명의 1/3지점입니다.60살이 경험생명표라면 20살이 결혼 적령기고 요즘처럼 100살을 산다면 1/3지점인 33살 정도가 되는 것입니다.
여하튼 1964년생은 1차 베이비붐과 2차 베이비붐 세대와 비교하면 어려운 환경에서 태어난 특별한(?) 사람들입니다.분명 큰 변화를 맞은 세대입니다.그러나 그런 이유로 취업에서 유리했다고 봅니다.물론 그때는 80년대 중,후반 3저호황이 있었으니 경기도 어느정도 회복되기 시작하는 시기였지만 인구구조상 사람이 귀한 년도이기 때문이기도 합니다.백호대살이라고 해서 무조건 나쁘다고 볼 수 없는 것입니다.
그 당시 고등학교 3학년 교실에 있었던 60명 중 59등과 60등은 야구부와 축구부로 운동선수였고 58등도 공채시험으로 지방은행에 입행을 했으니 요즘 취업난에 시달리는 5포세대와는 큰 차이가 있습니다.
2018년은 그런 1964년생이 55세가 되는 해입니다.올해는 무술년으로 극단적인 변화를 맞이하는 신살로 보면 "괴강"입니다.큰 변화를 맞는 갑진년 백호대살생이 괴강의 해 무술년을 만났으니 더 극단적인 변화가 예상되는 해입니다.
그래서 무엇보다 모두들 건강에 유의하길 바랍니다.만병의 근원은 "극심한 스트레스"입니다.되도록이면 본인의 "에너지 관리"를 잘해서 급변의 시기에 지혜롭게 잘 생존하시길 바랍니다.
P.S)
역학적인 부분은 다 믿지 마세요."그렇게 보일 뿐 그렇게 정해진 것"은 아닙니다.^^*
제목: 1964년생의 운명(?)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