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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량산▲열두 봉우리로 둘러쌓인 청량사는 한폭의 진경산수화
아이디 : admin     이름 : 永漢 zaetech@korea.com (관련글 메일수신)     번호 : 39     조회 : 2229
게시일 : 2003-11-10 01:26:28     수정일 : 2006-01-27 18:3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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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량산▲열두 봉우리로 둘러쌓인 청량사는 한폭의 진경산수화


- 언제 : 2003.11.9 
- 얼마나:2003.11.9 12:57 ~ 16:30(3시간30분)
- 날 씨 : 흐림,산행중 비는 전혀 내리지 않았음
- 몇명:25명
- 어떻게 :메아리산악회 따라
▷남면리↗응진전↗금탑봉↗경일봉↘↗자소봉↘↗탁필봉↘뮛실고개↘청량사↘매
표소
- 개인산행횟수ː 2003-37회
- 산높이ː자소봉 840M (주봉은 장인봉879M)
- 좋은산 개인호감도ː★★★
   

청량산을 한번 가보아야겠다고 마음먹은지 오래되었다.언젠가 TV에서 비춰진 청량산의 모습에 마음을 빼앗겼기 때문이다.평소 내가 찾았던 산정산악회는 지리산 피아골로 가는데 나와 지리산의 악연때문에 이번에도 일부러 피했다.갈때마다 비가오고,발목을 접지르고....그래서 88년 이후 15년만에 다시 메아리산악회를 찾아 몸을 실어 청량산으로 간다.

11:09
늦은 여성회원 한분 때문에 8시20분에 출발했는데 고속도로 정체까지 더해 예상보다 한시간 늦게 남면리에 도착했다.계곡을 따라 단애가 시원하게 이어지고 있어 눈맛이 시원하다.부실한 다리상태때문에 차가 들어갈 수 없어 걸어서 들어가는데 일전에 사고난 지점이 눈에 들어온다.아직도 검은 타이어흔적이 남아있고 부러진나무,그리고 망가진 철 울타리때문에 그때의 상황이 상상된다.도로를 따라 올라가니 휴게소를 지나 산행들머리에 다다랐다.



13:40
산길을 따라 올라가는데 이미 단풍은 다 떨어져 낙엽이 되었는데 낙엽이 이불처럼 산을 덮고 있다.날씨는 흐리지만 비는 오지 않아 등산하기엔 안성마춤이다.여기에 낙엽덕택에 푹신한 촉감까지 더하니 더할 나위없이 좋다.한참을 오르니 지나온길이 한눈에 들어온다.




:::낙엽을 밟으며 올라가 지나온길을 돌아본다.

13:48
경치는 좋은데 사진찍기가 영 마땅찮다.키큰 나무들이 앞을 가로막기 때문이다.겨우 괜찮은 지점을 찾아 응진암을 카메라에 담는다.천애절벽아래 한마리 학처럼 고교하게 앉아있다.


:::응진암(응진전)

14:47
응진전 뒤 금탑봉을 지나도 제법 가파른길이 계속이어지는데 한숨돌릴만한 지점에 이르러 늦은 식사를 하고 좀더 오르니 경일봉이다.


:::경일봉

15:10
경일봉 이후부터는 능선길이다.두번의 오르내림을 하고 나니 자소봉인데 여기에서 보는 사방 탁트인 풍광이 일품이다. 


:::자소봉 가는길


:::자소봉에서 본 안동댐 방향

15:34
청량산의 주봉 장인봉이 눈에 들어온다.하지만 뮛실고개에서 연화봉을 방향을 잡아 청량사로 간다.


:::향로봉,선학봉,자란봉,맨 우축이 장인봉(의상봉)

16:02
청량사에 도착했다.이곳에서 보는 산봉우리,절,탑이 어우러진 공간이 멋스럽다.


:::청량사


:::유리보전




:::탑과 일주문

16:04


:::산사에 있는 수련 항아리


:::올라가는길

16"09


:::"바람이 소리를 만났을때" 찻집의 굴뚝


:::탑아래 경사면에 꽃들이 지천이다.


절아래 큰 도로 옆에 세워진 복스차량에 마련된 포장마차에서 어묵과 소주로 하산주를 대신한다.


청량산가(淸凉山歌)  - 이황

청량산 육육봉(六六峯)을 아는 이 나와 백구(白鷗)

백구야 훤사(喧辭)하랴 못믿을손 도화(桃花)로다

도화야 떠지지마라 어주자(魚舟子) 알까 하노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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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화하는 모든 것 속에서 자신을 만난다.
風流山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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