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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은광이▲가을 주왕산의 금은보석은 기암이었다.
아이디 : admin     이름 : 永漢 zaetech@korea.com (관련글 메일수신)     번호 : 37     조회 : 1899
게시일 : 2003-10-27 00:46:31     수정일 : 2005-04-23 17:58: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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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은광이▲가을 주왕산의 금은보석은 기암이었다.


- 언제 : 2003.10.26 
- 얼마나:2003.10.26 11:30 ~ 15:45(4시간 15분)
- 날 씨 : 쾌청
- 몇명:44명
- 어떻게 :산정산악회(http://mysanjung.co.kr) 따라
▷달기약수-달기폭포-너구동-금은광이 네거리-월미기-장군봉-대전사
- 개인산행횟수ː 2003-35회
- 산높이ː금은광이 812.4M
- 좋은산 개인호감도ː★★★★
- BGM: MC 한새 - 허무한 나무    

지난 여름엔 주왕산 절골을 다녀왔지만 이번 코스는 다른코스인 금은광이라서 참가하게 되었다.가을의 중심으로 들어가는 계절이라 단풍욕심이 난다.

금은광이는 일제 때 금은광이봉 서쪽 골짜기 안에 금은 광산이 있었다 하여 붙여진 이름이라고도 하고 눈에 덮여 있을 때 내원동에서 바라보면 아침에는 은빛, 저녁에는 노을빛에 금빛으로 빛난다 하여 금은광이라 이름지어졌다고도 하는데 내가 볼때 金씨와 銀씨가 光을 2개 팔아서(?) 붙여진 이름 같다.^^

08:00
단풍산행 때문에 확실히 인파가 늘었다.시민회관 앞에 김밥을 사는 줄이 긴것도 그렇고,평소에 보지 못하던 뉴페이스가 많은 것도 그러하며 평소에 보기힘든 미인이 많은 것도 그렇다.^^ 그래서 오늘 땡초는 기분이 좋다.

11:37~47
산행들머리에 들어서서 인원점검을 하는데 년식이 오래된 갤로퍼 한대가 경운기(?) 소리를 내며 방해를 한다.그래서 성철스님이 그런 말씀을 하신 것 같다."경운기는 경운기요,車는 車로다."산에서는 소리없이 달리시길...

평이한 산길로 접어드는데 소나무의 푸른빛깔과 단풍나무의 홍색이 섞였다.흡사 풋고추와 홍고추를 섞어 추어탕에 쓰일 양념을 만들어 놓은 것 같다.    




:::산행들머리

11:51
약수탕과 월외교를 지나 노루용추를 지나니 다리옆 달기폭포가 보인다.



11:52
단풍과 협곡이 어우러져 뭔가 신비한 곳으로 빨려들어가는 느낌이다.



11:58
가물어서 계곡의 수량은 많지 않지만 물에 비친 단풍이 아름답다. 



12:09
너구동으로 들어오니 민속촌에 온듯하고 계곡에 물이 없어 자갈밭이 그대로 드러났다.



12:16
알록달록한 단풍속으로 걸어 들어가는길이 바로 가을 속으로 들어가는 길이다. 



12:30
이제 본격산행이다.넓은 길이 산길로 바뀌어 지루한 느낌이 사라진다.



12:36
예상못한 억새까지 가을을 수 놓는다.



12:38
포근한 야생화가 피어난 길,이길은 바로 꿈길이다.



13:33
잠시 휴식을 취하고 이제와는 다르게 가파른길이다.1시간 정도를 쉼없이 오르니 능선이 나오고 평탄한 능선길을 따라 걸어가니 금은광이 네거리가 나온다.여기에서 식사를 했다.금은광이 방향은 입산금지라서 올라가지 못하고 대부분은 삼폭포쪽으로 내려가고 나를 포함 산행대장,박사를 비롯한 일부는 장군봉 방향으로 길을 잡았다.


:::금은광이 네거리에서..

14:32
능선길을 걷는데도 숲이 우거져 주위조망이 잘 보이지 않는다.가끔씩 살짝 보이는 기암이 신비롭다.


:::기암이 보이고..

14:50~15:06
장군봉에 도착하여 잠시 휴식을 취하고 이제 본격 하산이다.




:::장군봉과 하산길에서...

15:14
기암의 뒷부분이 보이는데 대전사에서 보는 기암과는 사뭇다르다.튼튼한 사내의 가슴팍같은 씩씩함이 눈을 사로잡는다.



15:17
발아래 대전사가 성냥갑처럼 작게 보인다.



15:23
내려갈수록 경사가 가파라진다.


:::좁은 바위사이로 급하강한다.

15:34
거의 내려와 땀을 씻고 뒤를 쳐다보니 광암이 웅장한 자태를 뽐낸다.



15:45
역시 주왕산의 기암은 대전사 뒤로 보는 기암이 제격이다.하늘이 만들어 놓은 뫼 산(山)자가 바로 이런 것이다.



대전사를 빠져나와 길가 주막집에서 먹는 더덕막걸리와 도토리묵이 시원하게 목젖을 적신다.



가을산-이화은 
 
낯술 몇 잔에 너도
나만큼 취했구나 단풍처럼
피 잘 도는구나

이마를 낮추어 땅바닥에
절하고 싶네 사람의
산 하나 다시
쌓아 보고 싶네

취해 살아 온 갈피 갈피
깨어나기 위해 너는
또 다시 붉어지려 하는가

아 오늘 붉게 취한
저 산이 위태롭구나

━━━━━━━━━━━━━━━━━━━━━━━━━━━━━━━━━


 


변화하는 모든 것 속에서 자신을 만난다.
風流山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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